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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하는 세포’ 12월 개봉

실사영화 일하는 세포 12월 개봉

시미즈 아카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실사영화 ‘일하는 세포’가 12월 13일 개봉합니다. 사람의 목속 세포를 의인화한 참신하고도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실사영화는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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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사영화 ‘일하는 세포’ 12월 개봉

1) 영화 제작진

실사영화 ‘일하는 세포'(Cells at Work!)는 시미즈 아카네의 만화 ‘일하는 세포’와 스핀오프 만화 ‘일하는 세포 BLACK’을 영화로 만든 건데요. 제작진은 후지TV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한 경험이 많네요.

실사영화 ‘일하는 세포’ PV

우선 감독은 다케우치 히데키가 맡았습니다. 다케우치 감독은 드라마 연출로 시작해 영화 ‘테르마이 로마이’, ‘루팡의 딸’ 등을 연출했습니다.

각본은 토쿠나가 유이치인데요, 드라마 ‘굳 닥터’, ‘루팡의 딸’, ‘ONE DAY: 크리스마스 이브 소동’ 등의 극본을 맡았으며, 다케우치 감독의 영화에도 다수 참여했습니다.

2) 영화 출연진

출연진은 호화 캐스팅으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적혈구 역은 나가노 메이, 백혈구 역은 사토 타케루가 맡았습니다. 둘 다 잘 나가는 배우인데요, 나가노 메이는 NHK 아침드라마 ‘절반 푸르다’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은 배우입니다.

실사영화 ‘일하는 세포’ 출연진

사토 타케루는 ‘가면라이더’와 ‘바람의 검심’에 출연하며 이름을 날렸구요, NHK 대하드라마와 아침드라마를 통해 전국적인 스타로 발돋음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First Love’에 출연했고, 2025년에 ‘GLASS HEART’가 전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연 이외에도 유명 배우가 캐스팅되었는데요, 보조T세포 역에 소메타니 쇼타, 간세포 역에 후카다 쿄코, 킬러T세포 역에 야마모토 코지, NHK세포에 나카 리사, 대식세포 역에 마츠모토 와카나, 신생 적혈구 역에 이타가키 리히토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배우입니다.

2. 원작이야기

1) 만화 ‘일하는 세포’

‘일하는 세포’는 시미즈 아카네의 만화인데요, 코단샤의 ‘월간소년시리우스’에서 2015년 3월호부터 2021년 3월호까지 연재되었습니다. 단행본은 모두 6권으로 완결되는데요, 단행본 누적 발행부수가 1,000만 부를 돌파한 슈퍼 베스트셀러입니다.

만화 ‘일하는 세포’

원작 만화는 원래 연재를 의도한 작품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단편이었는데, 편집자 눈에 들어 연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집필과정도 재미있는데요, 만화학교에 다니던 시미즈가 동생을 위해 세포를 의인화한 만화를 그린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시미즈는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세포 이야기를 주제로 했는데, 마침 심사를 맡은 코단샤 편집자가 소년시리우스 신인상에 응모를 권유했다는 겁니다. 이에 시미즈는 ‘세포 이야기’를 출품해 대상을 받고 연재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스핀오프 만화 ‘일하는 세포 BLACK’

한편 스핀오프 만화도 다수 발표되었습니다. 모두 원작자의 감수를 거쳐 코탄샤가 출판했습니다. ‘일하는 세균’, ‘일하는 세균 Neo’, ‘일하지 않는 세포’, ‘일하는 세포 BLACK’, ‘일하는 세포 친구’, ‘일하는 혈소판’, ‘일하는 세포 BABY’, ‘일하는 세포 LADY’ 등 많습니다.

이중에서 실사영화는 ‘일하는 세포 BLACK’의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이 만화는 하라다 시게미츠가 스토리를, 하츠요시야 일세이가 작화를 맡았습니다. 세포가 제대로 일하지 않는 몸을 불량기업에 비유해 어둡고 그로테스크하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재되었습니다.

‘일하는 세포 BLACK’에서는 세포가 제대로 일하지 않아 생기는 다양한 질병을 다루었습니다. 예를 들면, 흡연과 음주의 영향, 카페인의 영향, 원형탈모, 무좀, 협심증, 통품, 심경색, 암, 당료병, 우울증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