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권과 덴츠

덴츠는 일본 최대의 광고대리점이다. 뿐만 아니라 뿐만 아니라 스포츠 마케팅사업자이기도 하다. 덴츠가 손을 대는 스포츠 이벤트는 올림픽과 월드컵에 그치지 않는다. 세계육상과 세계수영, WBC 등의 중계권과 스폰서권 등도 가지고 있다.

일본 고교야구 인기비결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야구이다. 프로야구도 인기지만 고교야구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년 지역과 학교를 대표해 출전하는 고시엔 고교야구대회는 고교야구 선수에게는 꿈의 무대이다. 봄과 여름에 본선에 진출한 지역대표팀이 우승을 다툰다. 이들 고교야구는 개막식부터 NHK와 민방이 중계한다. 고교야구의 인기비결을 살펴본다.

일본에서 보편적 시청권 논의

국민적 관심이 큰 스포츠대회나 국가 행사를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는 권리를 보편적 시청권이라고 한다. 영국과 독일 등에서는 이미 보편적 접근권이 시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7년 방송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되었다. 그렇다면 일본은 어떨까?

한국에서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방송

한국에서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방송은 지상파방송이 독점해 왔다. 지상파 3사는 컨소시엄으로 코리아풀을 구성해 중계권 협상 창구단일화와 공동 중계를 계획했다. 그러나 협의와 조정 기능이 약해 구심력이 없었다. 온라인 전송시대에도 보편적 시청권은 보장될까?

일본에서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 협상방식

일본에서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 협상에서는 NHK와 일본민간방송연맹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서고 있다. 단일대오를 구성해 협상을 진행해 왔다고 할 수 있다. JC는 2018년 베이징 동계올림픽부터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4개 대회 중계권을 2014년 6월에 확보했다. 2026년 이후 올림픽 4개 대회의 중계권은 유럽보다 앞서 2019년 11월에 협상을 마무리했다. 컨소시엄 방식은 중계권 협상에 어떻게 작용할까? 

올림픽 중계권과 장기 일괄계약

최근 올림픽의 중계권은 개최지가 결정되기도 전에 여러 대회를 묶어서 일괄 계약하고 있다. 이는 안정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의도와 킬러 콘텐츠를 미리 확보하려는 미디어기업의 전략이 일치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유럽과 일본에서 나타나고 있다. 올림픽 중계권의 장기 일괄계약은 시청자에게 어떤 이익을 제공할까? 올림픽 중계권의 장기 일괄계약을 정리한다.   

올림픽과 스폰서

스포츠는 미디어로서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 스포츠이벤트는 미디어로서의 가치가 크며, 특히 방송에서는 킬러콘텐츠로 인식하고 있다. 올림픽을 중심으로 스폰서십과 중계권 판매 등 스포츠 비즈니스를 살펴본다.

올림픽과 중계권의 역사

스포츠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중계권. 방송 중계권은 스포츠 대회와 경기를 텔레비전으로 독점적으로 방송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전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의 중계권은 IOC,가 가진다. 방송사업자가 주도했던 올림픽 중계권 협상은 OTT가 뛰어들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글을 시작하며: 스포츠와 비즈니스

텔레비전이 발달하면서 거실에서도 경기장에 있는 것과 같은 현장감과 입체감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보는 스포츠는 OTT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게 되었다. 앞으로 보는 스포츠에 초점을 맞추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비즈니스를 고찰하고자 한다. 특히 중계권과 관련 논의, 국제스포츠협회의 움직임, 새로운 미디어기술의 발달과 중계권 등에 대해 살펴본다.